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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호수 정비 공사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30 [13:49]

진천군, 보호수 정비 공사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30 [13:49]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이 예산 3천만 원을 투입해 재해나 병충해 등으로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한 보호수들에 대한 외과수술 및 수형조절 등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 공사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숭상시되며 지역을 상징했던 보호수들의 생육환경을 개선함으로 지역의 향토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상은 진천읍 읍내리 288-10번지 소재 보호수(회화나무) 등 8개소 5종 9본의 보호수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까지 현지 조사를 통해 사업대상 나무를 선정하는 등 사업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오는 12일까지 수간의 부패 부위 제거, 공동충전 등 외과수술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공급 및 주변정비 등 생육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단순한 산림자원의 차원을 넘어선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이다”라며 “소중한 지역의 유산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이번 정비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보호수는 마을의 상징과 역사성을 지닌 수령 200년 이상의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지정한다.

한편 진천군에는 현재 △느티나무 40그루 △향나무 8그루 △은행나무 5그루 △기타 3그루 등 총 6종 56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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