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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명품 브랜드 이어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9 [14:06]

영동 와인, 명품 브랜드 이어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19 [14:06]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영동의 특산품인 와인과 곶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영동의 와인과 곶감이 나란히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바 있다.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가의 기술혁신 등 꾸준히 해온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 지역은 연간 생산되는 포도량은 33,796톤으로 전국의 12.6%를 차지할 정도이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가공용 포도생산 기반육성 사업, 와인 축제 개최, 와인공장 및 와이너리 농가와 연결하는 체험관광 루트 구축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군은 2008년부터 농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해 농민들에게 주류제조 이론 및 실습 등 와인 생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56명의 와인전문가를 양성했다.

매년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와인제조시설을 지원하고 농민들과 함께 호주, 이탈리아 등 선진지 견학도 실시해 농가의 특색 있는 와인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민들도 와인의 차별화를 위해 특색 있는 농가형 와인전용 포장재, 라벨로 영동 와인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높여나가고 있다.

영동 곶감도 감고을의 자연 햇살 속에 행정기관과 농민이 만들어내 명품으로 탄생시켰다.

감 산업특구사업, 친환경 영동감 명품화사업을 통해 △제습기 △냉난방기 △열풍기 등을 갖춘 현대화된 곶감 저장 건조시설을 지원해 이상기후에도 품질이 뛰어난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 감연구회(회장 김유경)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재배기술 혁신과 지역에 적합한 감나무 묘목을 접목하여 농가에 보급 하는 등 감 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내 3563농가는 875ha 감을 재배해 전국 감생산량의 5%, 충북도의 71.6 %를 점유하고 있으며 2200t(52만접)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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