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충청인] 황도순 기자=영동군이 서민 밀집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2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 동안 재해예방사업이 하천정비 등 대규모 사업 위주로 추진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서민층의 재난안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올해 영동읍 부용리, 양강면 묘동리, 심천면 심천리 등 3개 지구에 붕괴위험이 상존한 지역을 대상으로 건물 철거, 사면을 정리하는 등 위험요소를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을 진행한 뒤 공사를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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