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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공무원, 안전교육 강사로 남다른 열정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7 [09:43]

영동공무원, 안전교육 강사로 남다른 열정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17 [09:43]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사고발생시 응급조치에 대해 유형별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학생들이 좋게 평가해주는 것 같습니다”

충북 영동군 공무원이 지역 초·중·고를 찾아가 안전교육 강사로 나서 남다른 열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차정훈(41) 주무관이 주인공이다.

차 주무관은 올해 군에서 추진하는‘찾아가는 안전 교실’에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사고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골절 응급처치법, 하임리히법 등을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CPR 라이센스, 응급구조사 2급, 재난관리지도사 등 자격증을 소지했지만 찾아가는 안전교실 강사로 배치된 뒤 좋은 강의를 하기 위해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준비하고 강의기법을 배우기 위해 인터넷 수강도 했다.

차 주무관은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이 집중하며 강의를 경청하는 등 반응이 놀랍고 보람을 느낀다”며“사건·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해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차 주무관은 소형선박조종사, 시설정보관리사,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등 모두 40개의 국가기술자 자격증 덕에 그동안 다방면에서 팔방 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군은‘찾아가는 안전교실’이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를 찾아가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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