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족센터와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1인 가정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다문화가정 60여 명이 참석했다.
여러 다문화가족이 함께 김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김치를 버무리는 체험을 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 서로가 만든 김치와 보쌈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부모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60여 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에 와서 김치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김장하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고,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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