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제49회 전국 도서관 주간을 맞아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을 초대한다.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한 독서 생활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빛그림자 인형극 △책 읽고 주물주물 △작가와의 만남 △독서퀴즈 △원화 전시회 △책 돌려보기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16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빛그림자 인형극’에서는 충주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들이 ‘테오는 위험해’, ‘방귀쟁이 며느리’2편의 그림자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7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동화작가 서정오씨를 초청해 강의와 함께 사인회를 갖고, 책읽고 주물주물에서는 유아도서‘배고픈 애벌레’를 읽고 클레이로 직접 애벌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8일에는 충주 사과꽃 동극단이 ‘거지 친구와 도깨비’동화구연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는 과년도 간행물을 무료로 배부와 함께 책 돌려보기 장터도 운영해 타인과 책을 나눠 보는 행사로 마련했다.

한편 행사기간 내내 도서관 본관과 호암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와 충주에 관한 퀴즈’를 진행해 사은품도 증정하고, 행사기간 연체도서 반납자에게는 대출정지를 해제해 줄 계획이다.

권주현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이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들의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강연 및 공연 참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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