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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적극 나서

대리포획단 18명 市 직접 운영, 야간포획도 허용

황도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4/10 [10:34]

충주시,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적극 나서

대리포획단 18명 市 직접 운영, 야간포획도 허용

황도순 기자 | 입력 : 2013/04/10 [10:34]

[충주=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파종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8명의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편성해 직접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주로 밤에 활동하는 점을 감안해 대리포획단의 야간포획도 전면 허용했다.

이와 함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전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리포획단의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피해농가의 자력 포획범위도 확대했다.

시는 피해농가에서 자력포획허가 신청 시 활동구역을 4.5㎢ 범위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포획 수단도 기존의 총기류뿐만 아니라 올무 등에 대해서도 피해지역 인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발생시 환경정책과 또는 해당 읍면동에 전화로 신고를 하면 시에서 대리포획단을 즉시 출동시켜 퇴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며 “포획단은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산과 연접된 농경지 출입 시 각별한 주의와 일몰 후에는 가급적 입산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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