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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간담회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5 [16:33]

진천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간담회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05 [16:33]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은 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팀장 20여명과 군 발주 공사 현장 소장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이 3.0%에서 2.3%으로 하향되는 등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는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체 현장 관계자들에게 각종 공사 도급시 관내 건설업체 자재 및 장비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체 현장 관계자들은 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문제로 전적인 수용은 힘들지만 현장 재량 내에서 최대한 수용하기로 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건설업체 현장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배석한 실과장 및 팀장들에게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군은 이번 간담회와는 별도로 군 발주 또는 민자 형태로 추진되는 대규모 건설공사 인·허가시 관내 건설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조건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영세한 규모의 관내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실적공사비 적용 완화와 적극적인 조기 및 분할 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및 규칙에 의해 운영되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의 운영도 더욱 강화키로 하고 건설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접수창구도 연중 상시 운영키로 했다

유영훈 군수는 "관내 업체의 성장 없는 지역발전은 반쪽에 불과하다“라며 ”진천군은 앞으로도 관내 입주 기업체들의 발전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행사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유영훈 진천군수와 관내건설업체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역건설 업체 임원들은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군이 발주한 각종 공사 및 지역개발 사업에 관내 건설업체의 자재 및 장비들이 사용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건의한 바 있다.

진천군에는 현재 전문건설업 130개, 일반 건설업 28개, 폐기물 업체 4개 등 158개의 건설업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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