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진천군, CCTV 관제 서비스 운영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5 [13:33]

진천군, CCTV 관제 서비스 운영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4/05 [13:33]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 지역 CCTV가 한층 더 똑똑해질 전망이다.

진천군은 새정부 14번째 전략사업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인 CCTV 지능형 관제 서비스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 추진은 지난 2월 수요조사부터 시작됐으며 진천군은 1차 서류 평가를 무난히 통과하고 지난달 29일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총 사업비 4억원(국비-2억, 군비2억)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게 된다.

군은 4월중에 있을 1차 추경에서 군비를 확보하는 즉시 신속히 사업을 발주해 오는 11월까지 공원 및 학교 주변 CCTV 40여대에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 CCTV 지능형 관제 서비스 시범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수시로 협의를 계속하며 사업계획을 조정․보완함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이란 CCTV가 수집한 다양한 영상자원에 지능형 기술을 적용함으로 통합관제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진천군이 운용할 모델은 공원 CCTV 지능형 음원인식 시스템으로 비명, 유리창 파손, 자동차 급정거 등 특정 소리(이상 음원) 감지시 촬영각을 자동으로 조정해 해당 위치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음원인식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육안 관제에만 의존했던 기존 CCTV 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함으로 각종 범죄 및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시범 사업에 선정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헸다”라며 “이번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2년 7월 군비 5억원 등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충북도내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CCTV 관제센터를 설치해 CCTV 321대를 통합 관리해 왔다.

특히 지난 해 8월부터 24시간 관제를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절도범과 폭력범 검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50대 주부의 자살을 막는 등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런 성과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 '3회 국가영상정보자원 운영 효율화 컨퍼런스'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하는 영예도 안은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