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구즉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장회)은 지난 5일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날 축제 “마루잔치”를 진행했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 소외된 청소년이 없도록 5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문을 열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직원까지 모두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날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여명 정도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구즉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였고, “구·청·문 탐험”이라는 주제로 문화의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드론체험(돌아라 구즉터틀즈), 창작 활동(구·청·문 에게 외친다), 협동예술 활동(우리가 바라는 동네), 컵케이크 꾸미기 등 여러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체험하며 즐겼고,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다.

더욱이 “마루잔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팔레트” 이승원 위원은 “ 2년 동안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어린이날 축제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구즉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