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는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달걀과 생선이 포함된 채식 위주로 식단으로 저탄소 초록 급식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4월부터 11월까지 ‘도전 잔반 제로’에 도전한다. 매주 월요일에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1일(월)에는 탄소 중립의 개념과 저탄소 초록 급식의 실시 목적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4월 23일(화)에 4개의 쿠폰을 완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식을 주고 이벤트에 당첨된 학생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채한나 영양교사는 “서령고등학교는 조식 50명, 중식 840명, 석식 610명의 학생이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실천방법을 알리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늘을 계기로 채식 급식을 확대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환경 가치의 확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욱 교장은 “채식 위주의 저탄소 초록 급식은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라 후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이라는 것을 알고 서령고 학생들이 환경보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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