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결합한 교육부의 정책으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도입됐다.

목원대 사범대학과 목원대의 사회적기업인 목원스마트스쿨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의 질 향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원대와 대전시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우수 강사 인력 양성 및 지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대전늘봄학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되는 대전늘봄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목원대 이희학 총장·전영주 사범대학장·김태순 목원스마트스쿨 이사장,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김진수 부교육감·정흥채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인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교육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전늘봄학교의 성공뿐만 아니라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