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한방엑스포공원 및 한방바이오박람회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27일 오후3시부터 왕암동 한방생명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방엑스포공원 운영 활성화와 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세명대 김정범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슬로우빌리지 김성주 대표와 청운대 박정배 교수 등 2명의 전문가 주제발표를 토대로 6명의 토론자와 토론회에 참석한 일반시민들의 난상토론 방식으로 열렸다.

시는 이날 도출된 사항들은 시정에 접목해 최적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검토해 실행함으로써 한방특화도시로서의 대표 도시로 우뚝 서는데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한방인프라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한방바이오산업의 지속 육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산업의 지난 2년을 점검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들로부터 한방바이오산업이 정체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열린 이날 토론회는 예정시간을 훌쩍 지나 5시 30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해 제천시가 한방을 동력기반으로 한 성공경제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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