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천시, 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본선에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26 [13:43]

제천시, 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본선에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3/26 [13:43]

 
[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품인 신운하 감독의 단편영화‘취우’가 제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제천시 청전동 일대와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 등 제천시내에서 촬영되었던 영화 ‘취우’는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종상영화제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영화제로써, 오는 4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리며, 대종상 단편영화제 기간 중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 내에서 대상작품을 발표한다.

단편영화 ‘취우’는 독립영화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가감 없이 풀어낸 작품으로, 주연 배우는 영화<괴물>에 출연했던 김경선, 최근 개봉한 영화<신세계>에 출연한 이희석, 방귀대장 뿡뿡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동균이 맡았다.

신운하 감독은 “이번 영화는 35분짜리 단편영화로, 촬영당시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혼신의 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며 “더불어 <취우>는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를 뜻하며, 한 남자에 안주하지 못하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묘사하고 있지만, 극의 반전이 대단해 자세한 설명은 비밀”이라고 밝혔다.

또, 이 영화는 제작비를 스스로 마련해 영화를 만들 정도로 열악한 여건에서 제천시의 제작비지원과 청풍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영화에 삽입될 음악의 경우, 가수 겸 작곡가인 김사랑 씨가 ‘시나리오가 좋다’며 선뜻 지원에 나서 어려움을 덜 수 있었던 작품으로 우여곡절 끝에 탄생된 작품이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는 극심한 영화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보다 차별화된 지원서비스를 통해 제천시에 보다 많은 영화를 유치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