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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면, 휴일 내내 주민들 웃음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25 [11:35]

삼성면, 휴일 내내 주민들 웃음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3/25 [11:35]

 
[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삼성면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아침 삼성면 의용소방대와 덕정1리 청년회는 시가지 일원에 물청소를 실시해 마을에 봄기운을 물씬 풍기게 했다.

이날 물청소는 삼성면 의용소방대와 덕정1리 청년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기에 더욱 의미가 깊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군정 시책에 일조했다.

덕정1리 청년회는 전통시장에 물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섰으며, 의용소방대원은 면사무소 일원 등 시내 주요 도로에 겨우내 쌓였던 염화칼슘 찌꺼기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정선두 의용소방대장은 “겨우내 쌓였던 각종 오물을 깨끗이 청소해 새봄을 맞은 주민들의 마음이 상쾌해 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방대가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의용소방대와 덕정1리 청년회는 그동안 수차례 마을 곳곳에 물청소를 실시해 왔으며, 이 외에도 미호천 청소 등 마을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같은날 상곡 1리에서는 그동안 삼성면의 주민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생활관이 준공돼 마을 주민은 한마당 잔치와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다목적 생활관은 전체 264㎡의 면적의 2층 건물로 총 2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군에서 지원받아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상곡 1리 어르신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고, 마을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한글을 배워 쓴 자작시를 발표해 식장 분위기를 뛰우는 한편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정수 상곡 1리 이장은 “그동안 우리 마을 주민숙원사업이던 생활관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이장의 맡은바 임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재경삼성면민 산악회가 마이산에서 재경면민과 고향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가졌다.

재경삼성면민 산악회는 이날 마이산 등산을 시작으로 고향을 방문해 시산제를 갖고 삼성면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산제에는 이태일 삼성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수연 재경면민 회장, 이태석 산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수연 재경면민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의 명산인 마이산 등산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등 삼성의 발전과 도약을 관심 있게 지켜 볼 것이다”며, “재경삼성면민들도 고향발전을 위해 모든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태일 면장은 “휴일 내내 면민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하나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면장으로서 재경면민, 기관사회단체, 주민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삼성면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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