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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사업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22 [10:49]

진천군,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사업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3/22 [10:49]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은 오는 ‘14년까지 웰빙테마장터 조성 부지 내에서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조성 사업’은 1976년 조성된 현재의 전통시장이 시설 노후화 및 포화 상태로 인해 시설물 등의 보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진천군은 근본적인 구조 변경 없이 단순한 시설물 개선 및 보강만으로는 현재 전통시장의 기능 개선 및 활성화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1년 10월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사업비 101억3천3백만 원(국비-50억, 도비 8억3천3백만원, 군비-43억)을 투입해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웰빙테마장터 사업 부지(111,600㎡)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9,581㎡규모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새로 조성되는 전통시장에는 점포 70동(4025.16㎡), 농특산물 판매점(1707.71㎡) 1동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또 11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3671.84㎡)과 친환경 화장실 2동, 만남의 광장 등 각종 고객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됨에 따라 진천지역의 유통과 쇼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웰빙테마장터 조성 사업과의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의 산지유통 및 직거래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명품 전통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년 12월 토목, 전기, 소방, 통신 분야의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4년 준공을 목표로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오는 3월 말까지 공종별 설계내역 및 구조계산 검토 중으로 4월중 검토내용을 반영한 설계변경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건축·전기(2차분) 분야 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지난 ‘12년 11월 착공해 오는 ’14년 준공 예정인 웰빙테마장터 부지 조성 공사의 진행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 이전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현대적 판매 시설을 완비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형 마트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 사업은 군이 진천시 건설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대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다”라며 “전통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활동 및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의 전통시장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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