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이 유해화학물질 환경사고 초기 대응 매뉴얼 150부를 제작해 관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의 이번 매뉴얼 제작 및 배포는 최근 전국적으로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계속되는 가운에 관련 업체들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사고 발생시 인명·재산피해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제작된 메뉴얼은 환경부․소방방재청의 유해 화학물질 이용관련 자료 등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또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시 신고 및 상황전파, 방재설비 가동 등 대응요령 및 조치사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수록함으로 초기대응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군은 유해 화학물질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충분하게 숙지를 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관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 200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조치만이 인명·재산 피해와 환경 오염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라며 “관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들이 사전에 대응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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