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의 의뢰로 천안시 새마을회와 남서울대학교 새마을동아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서는 낡고 오래된 6.25국가유공자회관 전체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참여한 모든 분이 회관 전체 외벽 바탕에 밑그림을 그리고 한땀 한땀 세밀하게 색을 채워가는 과정을 거쳤다.
새롭게 단장된 회관을 보면서 참여자들은 나눔의 봉사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일인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남서울대학교 새마을동아리는 천안지역 대학 중 유일한 새마을동아리로서 2020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 동아리이다.
새마을동아리 지도교수인 추종호 교수는 “주민과 함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공동체 문화의 확산과 흉물로 남겨져 있던 6.25 국가유공자회관을 새롭게 정화하여 지역 재생 활력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학교 새마을동아리 김서희 회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회관이 너무 낡아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오늘 벽화봉사를 통해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이어나가는 청년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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