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진숙 총장 등 대학 관계자는 11월 16일(목), 말레이시아 모나시대학(Monash University, Malaysia)을 방문해 프랜차이즈 대학 및 글로벌 오픈캠퍼스 추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진숙 총장 등은 모나시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오픈캠퍼스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모나시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설립책임을 맡고 있는 매튜 니콜슨(Matthew Nicholson)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모나시대학 말레이시아는 호주 클레이턴의 모나시대학을 본교로 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캠퍼스를 가진 외국사립대학 중 말레이시아 학생을 포함해 많은 주변 국가의 유학생이 선호하는 명문대학이다. 모나시대학의 적극적인 해외캠퍼스 진출 정책은 호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운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모나시대학의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 사례는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상과 맞물려, 양 대학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 교원, 연구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진숙 총장단은 모나시대학과의 협약 체결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말라야대학(University of Malaya)을 방문해 림아이란(Yvoone Lim Ai Lan) 부총장과 양 대학이 농업분야 중심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말라야대학은 명실공히 말레이시아 최고 국립대학으로 말레이시아 수상 등을 배출한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충남대와 글로벌 오픈캠퍼스 추진 및 학생 및 교육·연구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진숙 총장 등은 11월 17일(금), 주한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교육원을 방문, 여승배 대사와 안주란 원장 등과 말레이시아 대학 방문 및 글로벌 오픈캠퍼스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및 지원 관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 국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충남대의 대표적인 장학 프로그램인 ‘CNU-ASIA 대학원생 특별전형’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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