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건전한 여가생활과 단절된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조성된 ‘LOHAS 도시농업 나눔텃밭’의 분양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 도심 내 자투리 땅을 이용해 조성된 나눔텃밭은 작년 230구좌에 이어 올해도 송촌체육공원, 법동도시숲, 엑슬루타워 등 관내 인구밀집 주거지 주변 총 23개소, 16,000여㎡, 1,000여개 구좌가 새롭게 조성됐다. 나눔텃밭은 신청 가구당 1구좌, 10~15㎡씩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분양되는 텃밭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에게 특별 제공돼, 나눔 실천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구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https://www.daedeok.go.kr)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결과는 다음달 22일 홈페이지 등에 공고될 예정이다. 분양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시농부 교육을 수료한 후 구좌당 30,000원 정도 사용료를 납부해야 최종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신청 시 감나무 분양을 희망하면 별도부담 없이 1~4그루의 감나무가 제공된다. 나눔텃밭의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청 홈페이지(https://www.daedeok.go.kr)나 경제팀(042-608-6941~2),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덕구 관계자는“도시농업이라는 생활 속 작은 녹색 실천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텃밭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11년부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도시농업보급에 주력해오고 있으며, 올해 나눔텃밭, 옥상텃밭, 상자텃밭 확대보급과 도시농업지도사 배출, 도시농업조례 제정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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