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풍수해보험가입 적극 권장
충청인  | 입력 : 2011/09/09 [15:55]
최근 이상기온으로 기상이변이 계속 이어지고 풍수해가 발생해 농작물이나 주택의 피해사례가 잇따르면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행되어온 풍수해보험은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아직까지 가입률이 저조한 편이다.
앞으로는 주택 등 생계구호를 제외하고는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고,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정책보험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지원제도를 따라 점차로 풍수해에 대한 국가 지원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청양군은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풍수해보험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해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양한 자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로 인한 피해의 손해를 보상하며 보험가입자 선택에 따라,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하며 실제 복구비에 준하는 보상을 한다.
대상시설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이며 1년 단위로 가입한다. 한편, 가입문의는 군청 재난관리과 재난관리담당(☏940-2498) 또는 판매보험사 지점(설계사)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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