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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장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2/22 [15:27]

영동군 장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2/22 [15:27]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사장 곽정균.67)가 22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장학금과 발전기금 6700만 원을 전달했다.

장척문화재단은 이날 장학생, 효행자 등 23명에게 장학금 5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지난달 군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아 이달 중순 이사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통해 장학생 22명을 확정했다.

고등학생 100만 원(8명), 대학생 300만 원(14명), 효행자 200만 원(1명)을 지급했다.

장척문화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매곡초등학교에 500만 원, 매곡면 장척리에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제공했다.

이 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78)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0)씨가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만들었고 2008년에 2억 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3억 원을 더 내놨다.

이병선씨는 매곡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마치고 고향을 떠나 대전고와 서울대상대를 졸업한 후 1957년 은행원을 시작으로 한일은행장, 한일리스회장, 한양투금사장을 거쳐 1993년 보람은행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평생을 금융인으로 살아왔다.

곽정균 재단 이사장은“일제때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이씨 부부가 고향 후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며“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과 선행 주민에게 꿈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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