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기자동차 부문 36개 팀, 자율전기자동차 부문 7개 팀, 자율주행차 부문 30개 팀 등 총 7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되었다.
자율주행차 부문 금상을 수상한 KORUS팀은 “LINC3.0 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하고 대부분의 팀원이 올해 처음 들어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우리 팀만의 체계를 잡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특히,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을 겪기도 하였는데, 이것을 단순히 갈등 상황으로 남기기보다는 우리 팀의 결속을 다지고 공동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팀원 간 꾸준한 아이디어 제시와 상호 피드백은 물론 이를 더욱 정리·공유하여 발전시키는 등의 많은 노력이 큰 효과를 본 것 같다고”고 말했다.
은상을 수상한 K-BUB팀의 팀장인 오영진 학생은 “팀원 중 본 대회의 유경험자가 없어 연구 일정 관리 및 회의 진행이 힘들었지만, 팀원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팀원들은 “팀장님이 전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연구방향성을 잘 잡아주고 팀원을 잘 이끌어주었다. 또한, 학교와 LINC 3.0 사업단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기에 저희가 하고 싶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금처럼 학교와 사업단, 연구학생들 모두가 함께 손발을 맞추어간다면 우리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자율주행 기술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내·외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이론과 실습의 5 대 5 편성 및 체계화된 최신 교육 내용 구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재학생들의 이번 우수한 수상실적에 대한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지난 2021년에도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자율주행차 부문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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