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영동군은 영동읍 중심도로 주변의 전선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 총 28억 원을 50%씩 공동 부담한다. 영동읍 계산리 영동제1교∼소화의원까지 0.5㎞의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가 이뤄지며 다음 달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배전선로 설치, 아스콘 및 보도블록포장,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배전반은 상가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골목길 코너에 총 11개를 설치될 예정이다. 지중화 사업으로 비좁은 도로에 전주와 전선가지 뒤엉켜 보기에 좋지 않았던 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바뀌어 군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지보수가 쉽고 환경 영향이 적으며 정전 등의 재해를 예방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며“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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