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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사업 탄력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9/04 [23:17]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사업 탄력

충청인 | 입력 : 2011/09/04 [23:17]
▲     © 충청인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아산시 모종동 도시관리계획(자동차정류장)결정(변경) 안을 심의, 조건부 가결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는 사업지 출구 부근의 중로 3-3호선이 협소해 기존 8m를 12m로 확장하고, 주요 교차로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과 인근 주차장 용지를 아산시에서 매입해 터미널 이용객이 편리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을 수용하는 안을 마련, 충남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건축심의는 오는 10월께 충남도 지방건축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받을 예정으로, 건축심의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늦어도 오는 11월 말 건축허가는 물론 12월초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자는 추가 매입한 상업용지(3천171㎡)의 경우 터미널 복합시설을 먼저 개발한 후에 주변여건 및 개발수요 검토를 거쳐 차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자 청람개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심의가 무리 없이 통과돼 다행”이라며 “이후 건축심의(교통영향평가 포함)도 모든 역량을 기울여 통과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의지가 확고한 만큼 향후 사업은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문제로 터미널 건립사업이 당초보다 지연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이번 도시계획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에 따라 차후 임시터미널 착공 등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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