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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안전 환경’에 삶의 질 만족도 높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9/02 [13:18]

천안시민 ‘안전 환경’에 삶의 질 만족도 높다

충청인 | 입력 : 2011/09/02 [13:18]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윤근 부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정책과학학회 윤은기 책임연구원은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 삶의 질 외국사례 분석, 천안시 삶의 질 측정지표와 분석 결과 등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천안시의 시민 삶의 질 지표는 선행연구 사례와 세계적 권위의 삶의 질 조사 평가기관인 ‘머서’사의 평가지표에 근거해서 천안시에 맞는 12개 분야의 지표가 선정되었고, 전문가 의견조사 및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용역팀에서는 발굴된 지표에 대하여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천안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민 1,600명을 상대로 지표분야에 대한 중요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천안시민의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도 순위는 △경제적 환경△사회 및 안전환경△공공서비스와 교통△보건과 건강△학교와 교육△소비재상품△주택△자연환경△여가와문화△사회문화적 환경△사회적 자본△거버넌스 순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만족도 순위는 △사회 및 안전환경△사회문화적환경△보건과건강△경제적환경△소비재상품 주택△학교와 교육△자연환경△여가와 문화△공공서비스와 교통△사회적자본△거버넌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서비스와 교통분야에서 중요도가 높지만(2위) 만족도가 낮게(10위) 나온 점은 이 분야의 행정적 재정적인 확충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요도와 만족도 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경제적 환경, 거버넌스 분야, 학교와 교육 분야에 대한 정책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발굴된 각 분야별 지표에 대하여 담당팀별로 연도별 달성 목표 설정 및 목표달성을 위한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오는 10월 중 완료되는 종합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삶의 질 조사 평가기관의 평가 및 국제자문단 구성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만들기’ 사업은 급격한 외형적 성장을 이뤄온 천안시가 새로운 도시 이미지 구축과 내적인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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