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 도서관은 재능 있는 지역주민의 능력을 기부 받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재능기부란,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사회단체 또는 공공기관 등에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새로운 봉사형태이다.

서구 도서관은 취미․교양, 독서․논술지도, 인문․사회․역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재능인의 재능을 기부 받아 책 읽어주기와 전래동화 영어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갈마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책 읽어주기’를 운영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영어 책 읽어주기’를 운영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둔산도서관은 어린이 강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래동화 영어연극’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어책 읽어 주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능기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마일리지(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지급하며, 도서관 강좌 참여시 우선 접수할 수 있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재능 기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가까운 서구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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