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한 ‘반기문 교실’을 통한 엘리트 교육으로 충주지역 학생들의 서울대학교 진학생 수는 2012학년도 3명 보다 크게 증가해 현재까지 수시모집에 6명이 합격하고 정시모집에도 현재 6명이 1차에 합격한 상태다. 또 서울 소재 명문대학(연세대, 고려대) 진학생 수도 지난해 10명에서 올해는 정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시모집 합격생만 13명을 기록하는 등 시의 교육경비지원사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우수한 인재의 타 시도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2007년 「충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지난해까지 반기문 교육프로젝트, 우수인재 육성지원, 지역문화 및 체육 꿈나무 육성,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6년 동안 총 284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시는 학력신장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8억 원,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돕기 위해 학교 무상급식과 우수농산물 지원에 59억 원 등 총 77억 원을 지원해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학력신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영어캠프, 창의 인성교육을 통한 꿈찾기 멘토링 꿈틀캠프, 인성 및 대인관계 역량강화를 위한 비전 설계 리더십 캠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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