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충주, 불우이웃 돕고 시장도 살리고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1/08 [10:16]

충주, 불우이웃 돕고 시장도 살리고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1/08 [10:16]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의 한 중소기업이 힘든 경제 여건으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해 이웃돕기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도 유도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봉방동주민센터(동장 장성철)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에 건축철강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영신이앤씨 김점례 대표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5백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주민센터를 방문한 김 대표는 “유례없는 한파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이때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봉방동은 이날 기탁받은 온누리상품권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100세대에 5만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장성철 봉방동장은 “영신이앤씨의 천사와 같은 선행이 불우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시장상품권을 기탁함으로써 대형마트로 인해 힘겨워하는 영세 시장상인들까지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