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태안군 어린이집·학교에 ‘수직정원’ 보급
기사입력: 2020/11/12 [22:19]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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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태안=뉴스충청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태안군내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과 학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직정원을 보급했다.

 

수직정원은 환경부와 농촌진흥청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나다고 연구‧발표한 식물 약 140여주가 탑재된 너비 2.4m, 높이 1.7m의 서재 형태의 구조물이다. 제주도 자생 상록관목인 빌레나무를 비롯해 백량금, 자금우, 백서향 등이 심어져 있고, 자체 순환관수시스템이 내장돼 항상 최적의 공기 정화기능을 유지한다.

 

서부발전은 6400만원을 투자해 12일까지 태안군 소재 다사랑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유치원 2곳,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곳, 초‧중‧고교 12곳 등 총 16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수직정원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직정원에 대한 식물관수‧전정‧수위조절 등을 정기적으로 담당할 사후관리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시행했다. 2인1개조로 운영되는 사후관리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1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맺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기환경 조성'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취약계층의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재배와 사후관리 분야에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 모델'로 개발됐다.

 

수직정원 설치에 참여한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태안지역의 현황을 감안해 정서적 안정, 노인문제 예방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지역 내 학교, 아동센터, 요양원 등 공공이용시설 51개소에 공기청정기 201대를 지원하고, 올해에는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159대의 조기폐차를 위해 2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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