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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농작물 피해 최소화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7 [13:37]

충주농기센터, 농작물 피해 최소화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17 [13:37]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갑작스런 강추위와 폭설에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많은 눈이 내리며, 1월에는 강력한 한파가 발생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업시설물 및 월동작물 피해예방에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효과적인 대비를 위해 우선 시설별 실태파악과 피해발생시 응급복구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기상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한 재난 문자메시지 상황전파를 위한 대상자 DB구축과 유관기관과의 긴급한 공조체계 구축도 점검해 피해 예방은 물론 재해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우선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위에 쌓인 눈을 즉시 쓸어내리고 양쪽의 눈도 치워주며 눈이 녹아 찬물이 시설물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또 온풍난방기 등 가온시설이 설치된 하우스는 내부 온도를 높게 가동해 지붕위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게 함으로써 전파 피해를 예방하고 재배작물의 동상해 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와 화훼류는 야간온도를 8℃이상,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5℃이상 유지되도록 난방기를 가동하고, 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섬피, 커튼, 터널 등 피복물을 잘 덮어줘야 한다.

이밖에도 강풍에 대비해 시설하우스 및 간이축사 등의 피복 비닐이나 시설물이 바람에 파손되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매줘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의 최선책은 무엇보다 사전대비인 만큼 이점을 인지하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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