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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 추진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7 [13:37]

충주시,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 추진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17 [13:37]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는 동절기와 이른 봄 등 갈수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5개월간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와 이른 봄에 이르는 기간은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으로 소량의 오염물질이 유입되어도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예기치 못한 급수중단 등의 우려가 높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대비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오ㆍ폐수 다량 배출사업장과 대규모 축산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시가 운영하는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물 자체점검을 강화해 수질오염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민간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주요 하천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 사업장에 환경관련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 등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사고발생 시에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충주시 환경정책과(☎ 850-3630~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분보장은 물론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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