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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사민정협, 활성화사업 최종보고회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4 [10:27]

충주시 노사민정협, 활성화사업 최종보고회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14 [10:27]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지역의 노사 상생화합과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최종보고회가 지난 13일 수안보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김영수) 주최로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를 겸해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협의회 위원 및 노조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개회식에 이어 협의회 위원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의 인사말, 201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시간줄이기’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 및 2013년 추진방향 설명, 사업추진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의 연구용역을 맡은 노무법인 산하는 지난 2월부터 각종 자료수집 및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충주지역의 근로시간줄이기 표준모델로 ‘실 근로시간 단축형 근로시간줄이기’를 제시했다.

실 근로시간 단축형의 주요내용은 초과근로시간 단축, 연차휴가사용 촉진, 경력개발 및 교육훈련 휴가제도 마련, 보상휴가제 및 유연근로 활용, 안식년 휴가제 도입 등이다.

이와 관련 산하는 영업직과 연구직 종사자를 위해 각각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와 재량근로시간제 도입을, 사무직은 보상휴가제와 시차출퇴근제를, 생산직은 현행 2조 2교대 방식을 3조 2교대 또는 3조 3교대로 교대제 개선을 예로 들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근로시간줄이기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종업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충주지역의 노사상생과 노사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사업에 동참해 노사분규 제로지대인 충주의 이미지를 이어가자”며 사업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며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투자확대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는 노사민정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 이었다”며 “내년에도 노사민정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갈등과 분쟁이 없는 발전된 노사문화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기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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