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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현동, 9988 실버대학 졸업식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4 [10:24]

충주시 지현동, 9988 실버대학 졸업식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14 [10:24]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해 운영한 실버대학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12일 마무리 됐다.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재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99세까지 88하게 살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부터 지역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지현동 카리타스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매월 ‘9988 실버대학’을 운영했다.

실버대학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교양강좌와 건강 프로그램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사랑나눔 봉사단체인 ㈔행복천사에서 마련한 ‘행복한 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열린 졸업식에서는 개근상, 적극 참여 노인에 대한 모범상 시상 등이 있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졸업한 부모님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또 졸업식 후에는 ‘어르신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소리’란 주제로 소리매국악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장재흥 위원장은 졸업생들을 위해 떡과 양말을 선물했다.

한편 장재흥 위원장은 “9988 실버대학은 충주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부터 지현동에서 처음 운영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빈틈없이 준비해 노인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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