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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겨울철 에너지 절약 강도 높게 추진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3 [09:37]

단양군, 겨울철 에너지 절약 강도 높게 추진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13 [09:37]

[단양=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단양군이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광원전 3기의 가동 중단과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양군은 국가적 차원의 전력난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에 나섰다.

먼저 사무실 난방 온도를 18℃로 제한하고 개인난방기의 사용을 전면 금한다.

또 예비전력 400㎾미만의 전력수급 관심단계가 되면 오전 피크 시간대인 10-12시 사이 난방기 가동이 순차로 이뤄지며 오후 피크시간대인 17-19시에는 경관조명이 제한된다.

예비력 200㎾미만인 전력수급 경계단계에 들어가면 의무단전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직원들로 하여금 양복이나 정장 등의 정형화된 근무복보다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율적인 복장착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부서별로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를 통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1시간 전에는 난방기 가동 중지, 자리를 비울 때는 컴퓨터 전원 차단과 전등 소등 등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친다.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반도 구성하여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는 한편 산하 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에너지 절약 주간보고 제도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운동은 2013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신월성 2호기 100만㎾, 신고리 3호기 140만㎾, 율촌복합 2호기 57만㎾, 신울산복합 56만㎾, 신평택복합 48만㎾ 등 700만㎾의 전력이 신규로 공급되는 2014년이 되어야 전력 수급 문제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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