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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연씨, 충북도 4-H 대상 헌신상 수상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1/30 [16:00]

김두연씨, 충북도 4-H 대상 헌신상 수상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1/30 [16:00]

[괴산=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괴산군 4-H 연합회 김두연(25·감물면 광전3리)씨가 30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충청북도 4-H 대상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헌신상을 수상했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농업기술원, 충북4-H본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충청북도 4-H 대상에서 김두연씨가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묵묵히 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돼 영농기술개발부문 헌신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두연씨는 2009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에 정착하면서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2010년), 한우과정(2011년)을 졸업하고, 해외농업연수 등을 통한 농업기술 습득으로 최고전문 농업경영인 및 전문기술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는 괴산군 4-H연합회 감사를 맡으면서 회원의 단합, 결속을 위해 노력했으며, 공동학습포 운영해 기금 220만원을 조성 불우이웃돕기와 4-H 조직활성화, 4-H이념을 생활 속서 실천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김씨는 과수원 33,000㎡를 경영하면서 점적관수시설, 선별포장 출하, 포장단위의 다양화, 계통출하를 통한 상품을 고급화하고 있으며, 소비자 및 유통업체의 맛있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합리적인 시비관리 및 병해충 종합관리(IPM)적용,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을 조성하는 등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신념으로 젊은 농업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지난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한우과정을 졸업한 김씨는 체계적인 한우관리를 통해 40여두에 이르는 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자가 경작물의 부산물 공급을 통한 사료급여원가를 줄이는 한편 2012년 4월에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신청, 청풍명월 고급육브랜드에 가입하는 등 최근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안전축산물 요구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농업경영CEO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헌신상을 수상하는 김두연씨는 “앞으로는 과원(사과)을 조성하는 한편, 한우사양규모를 확대하고 무항생제 및 HACCP인증을 획득하여 고급육을 생산하는 전국 제일의 농장을 만들어 나갈계획이다”며 “4-H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영농지식을 얻는 한편, 주변의 선·후배들을 통해 보다 나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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