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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따뜻한 겨울나기 연이은 온정

㈜돈앤돈 연탄 기부, 소리샘 가요봉사단 홍실 장학금지원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1/26 [16:55]

충주, 따뜻한 겨울나기 연이은 온정

㈜돈앤돈 연탄 기부, 소리샘 가요봉사단 홍실 장학금지원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1/26 [16:55]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서 도축업을 하고 있는 ㈜돈앤돈의 최덕수 대표는 최근 관내 불우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장(500만원 상당)과 현금 5백만 원을 시에 기탁해 왔다.

시는 현재 최 대표가 기탁한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각 읍면동을 통해 총 33가구의 대상자를 선정 중에 있으며, 대상자가 선정되면 쿠폰 형태로 연탄을 전달하고 일부는 돈앤돈 가족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충주 출신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홍실씨도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홍실씨가 기탁한 성금은 자신의 음반 판매액과 지난 우륵문화제 등 각종 축제기간 동안 20명의 소리샘가요봉사단(회장 홍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엿을 팔아 모은 돈을 합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시는 홍 회장의 취지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의 중학생 자녀 12명을 선정해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홍 회장은 “비록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주위의 훈훈함을 샀다.

 한편 오는 26일 전동철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들을 시로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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