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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학시장상인회, 작지만 꾸준한 이웃사랑

저소득층 위해 라면 50박스 기탁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1/22 [16:01]

충주 무학시장상인회, 작지만 꾸준한 이웃사랑

저소득층 위해 라면 50박스 기탁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1/22 [16:01]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봉방동의 무학시장상인회가 관내 학생에게 후원금 전달로 칭송을 받고 있는 가운데 라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1일 상인회 김병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봉방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상인회의 이번 라면 기탁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모아 마련했다.

상인회는 지난 7월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3명과 결연을 맺고 2년간 각 학생들에게 매월 1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장성철 봉방동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지만 무학시장상인회와 같은 온정어린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미담을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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