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일 가금면 봉황리 봉황자연휴양림서 숲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관내 임업관련 기관단체 및 충주시 농업정책국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봉황자연휴양림 내 밤나무 시범포 5ha에 유기질 비료(20kg) 350포를 살포하고 2천여 본의 수목에 대해 맹아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또 숲가꾸기 작업이 끝난 후 현장서 산림정책에 관한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산림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는 산림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애써 가꾼 산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가을철 산불예방에도 시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숲가꾸기 행사서는 충주호변 벚나무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료주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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