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SK건설은 대전 ‘신흥 SK뷰’ 10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흥 SK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2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84㎡, 모두 1588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모두 10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흥 SK뷰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부근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KTX 대전역이 있다. 신흥유치원,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가깝고, 신흥문화공원, 대동천, 대전천 등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신흥 SK뷰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단지 안에 순환산책로와 인재의 숲, 비오토피아 정원 등 전체 부지의 약 37%를 보행자 중심 조경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SK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도입한 공기청정 통학버스 정류장인 ‘클린에어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고성능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를 버스 대기 공간에 설치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 공용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으로 결정됐고,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흥 SK뷰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이다.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8일이고, 20∼23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4월이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마련되고, 오는 26일 개관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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