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세종시 녹색환경과는 9일 “시 출범과 함께 편입된 지역을 포함해 폐기물처리장,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놀이시설, 광산, 골프장 등 20개소를 선정해 오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토양시료를 채취한다”며 “채취시료는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중금속류, 유류, 유기용제(TCE·PCE), 불소 등 총 21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기준 초과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오염 원인과 범위 등을 파악, 오염토양 복원조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세종시 이두원 환경보호담당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토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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