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충남 청양군 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화)는 지난 2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참여형 프로그램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인해 농산물판매에 그치지 않고 축제의 다양성을 꾀해 지난 축제보다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축제추진과정에서 미흡한 부분 또한 노출되어 한층 더 나은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완. 발전시켜 나가야 될 과제로 남았다.

우선 평가위원들은 ▲7080먹거리, 청양사랑 상품권 확대, 품바공연 등 시장 관람객 유도 ▲5,000원 매운밥상경연, 매운맛 요리체험, 깜짝경매 등 농산물 홍보 ▲군민노래자랑, 고추장인 찾기, 우리의 흥 등 주민참여 행사 극대화 ▲ 관광스탬프찍기, 물고기잡기, 청양스토리텔링 등 가족단위 참여 확대 ▲캠핑대회, 달집태우기, 마라톤 등 각종체육대회 개최로 축제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을 이번 축제의 주요성과로 꼽았다.

미흡한 점으로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고추가격의 탄력성 및 고추판매방식에 있어서 문제점을 제기해 추후 개선되어야 될 점으로 꼽았다.

보고회 후 이석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장은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청양을 대표하는 고추구기자축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일 평가보고회에서 나왔던 잘된 점은 더욱 내실있게, 미흡한 점은 겸허히 받아들여 점차적으로 개선해나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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