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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훈훈한 추석분위기 조성

김운겸 기자 | 기사입력 2012/09/25 [14:34]

예산군, 훈훈한 추석분위기 조성

김운겸 기자 | 입력 : 2012/09/25 [14:34]

 
[예산=뉴스충청인] 김운겸 기자 = 충남 예산군 관내 단체, 기업 등에서 어려운 이웃에 내미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방 건강식품업체인 한국한방식품공사(대표 임병관)는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토종꿀(600g) 100개(시가 850만원 상당)를 예산군에 기탁했다.

예산군은 기탁 받은 토종꿀을 ‘예산다다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 관내 기업인 ㈜경안섬유(대표 문관석)와 ㈜극동에치팜(대표 김경옥)은 지난 2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희망 나눔 냉장고 2대를 관내 독거노인 두 분에게 전달했다.

㈜경안섬유(신암면 소재)는 각종 테이프 원단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체㈜극동에치팜(오가면 소재)은 각종 건강기능보조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체로 두 기업 모두 평소 꾸준히 기부활동 등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해왔다.

냉장고를 기탁 받은 신양면 이정례 할머니는 “냉장고가 생겨 앞으로는 마음 놓고 음식을 드실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같은 날 예산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심완예)는 예산읍사무소(읍장 장동관)를 찾아 맞아 관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사각지대 가구에 전해 달라며 김100박스(15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심완예 예성의용소방대장은 “명절일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봉사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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