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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행개선을 위한 변화 추진방향 마련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27 [20:45]

대전시, 관행개선을 위한 변화 추진방향 마련

충청인 | 입력 : 2011/07/27 [20:45]

대전광역시는 민선5기 2년차를 맞아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과 행태, 조직문화 가운데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의 개선을 위한 변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염홍철 시장이 전 직원에게 특강을 통해 제시한 관행개선 과제를 분석하여 4개 분야 75개 과제로 분류하고, 세부추진계획 수립이 필요하지 않은 선언적인 과제와 시행중인 과제는 실·국장 책임하에 즉시 추진하며, 제도화가 필요한 과제는 소관 부서에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업무수행 지침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분기별로 이들 과제의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부서평가와 간부공무원의 업무실적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추진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 실무담당을 중심으로 3차례의 토론을 거쳐 분야별, 추진방향별로 단위과제를 분류했다. 분야별 단위과제는 ▲행태 또는 조직문화 개선과제 34건, ▲인사관리 개선 26건, ▲조직관리 개선 13건, ▲시스템 또는 장비구축 2건 등이며, 추진방향별로는 ▲선언적인 과제 25건, ▲시행중인 과제 20건, ▲계획수립 대상과제 28건, ▲제도화 대상과제 2건 등이다.

시는 분야별로 접근방향을 마련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행태 및 조직문화 개선분야는 정확한 현황을 분석하여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교육과 꾸준한 소통을 통하여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과 중심의 근무성적 평정 관행을 안착시키기 위해 실·국·과장 등 평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국장의 공정한 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사관리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염홍철 시장이 강조한 실·국 책임경영제를 보완하고, 담당사무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및 조직진단을 실시하여 역동적인 조직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여 DB로 구축한 후 이를 공유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위과제의 소관부서가 자치행정국 30건, 기획관리실 17건, 감사관실 3건, 전 부서 공통 25건 등으로 분류됨에 따라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 총무과가 총괄하고, 평가·환류기능을 가지고 있는 정책기획관과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며, 관련부서 실무담당으로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안에 TF팀 토론회를 거쳐 과제 분류방식 및 추진방향을 검증하고, 8월 초까지 관련 부서가 작성하는 세부실천계획을 종합해 8월 중순까지 이를 완성하여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지침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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