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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예술의 감각으로 익히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

토크&콘서트 형식의 열린 교양강좌로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 인문학 주제 다뤄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11 [17:28]

목원대, 예술의 감각으로 익히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

토크&콘서트 형식의 열린 교양강좌로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 인문학 주제 다뤄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11 [17:28]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은 올 1학기에 이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교내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인문학, 예술의 감각으로 익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난 교양강좌로,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초청과 강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악과 문학, 역사, 철학, 미술, 공연, 종교 등 7개 영역으로 강좌를 구분해 진행한다. 격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원할 성위를 거둔 전문가 7명을 초빙, 강연을 한 후 참석자들과 토크를 펼친다.

또 11일부터 격주로 5회에 거쳐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조상구씨를 비롯, 국내 유명 뮤지션들과 협력해 공연과 음악, 영상, 낭독, 퍼포먼스가 결합된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좌를 진행한다.

지난 4일 진행된 강좌에서는 학생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G엔터테인먼트 예술총감독인 장석근씨가 ‘영화음악의 인문학적 위상학’이란 주제로 첫 강연을 열었다.

오는 18일에는 문학평론가 반경환씨를 초청, ‘시인들의 혜안과 세상의 진실’이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인 안여종씨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로컬리티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10월 16일엔 충남대 철학과 이종성 교수가 ‘동양 사유의 진경 : 시 같은 철학, 철학 같은 시’란 주제로, 10월 30일엔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인 김민기씨가 ‘우리의 젊은 화가들 : 인문학적 도발과 상상력’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갖는다.

11월 13일엔 현대판토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대표인 최희씨가 ‘우리의 몸 : 우주의 잊혀진 로고스’란 주제로, 같은 달 20일엔 재즈피아니스트이자 루체음악 총감독인 정상원씨가 ‘신앙, 그 파토스이 인문학을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이 교양강좌는 ‘멘토와 위안의 인문학’과 ‘강의의 주체와 객체, 캠퍼스의 안과 밖 모두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인문학’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감동과 희망의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개설됐다.

강좌에는 목원대 학생들과 참여를 원하는 시민 청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목원대 음악대학 104호 대강의실에서 100분간 진행된다.

장수찬 교양교육원장은 “대학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제공, 인문학적 정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강좌를 통해 학문기반의 공감과 인문학의 체득이라는 교육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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