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이 대형빈소를 신설하고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단층이었던 장례식장을 2층으로 증축하면서 다양해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키 위해 지역에서 단일빈소로는 가장 큰 면적인 594㎡(180평)와 396㎡(120평) 등 2개의 대형빈소를 신설했다.

따라서 118.8㎡(36평)부터 316.8㎡(96)평까지 기존 7개의 빈소에다 대형 2개가 신설돼 총 9개의 빈소를 운영하게 돼 조문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특히 396㎡(120평)에는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4인용 테이블 40개를 세팅해 한꺼번에 16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입식 접객실로 꾸며져 있어 그동안 앉아서 식사하던 장례문화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상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1개씩이던 입관실, 참관실, 발인장을 각각 1개씩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추가로 신설해 유족들이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2개의 대형빈소가 신설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넓은 공간에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경건하고 엄숙한 신개념의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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