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충청인] 임진서 기자 = 충남 부여군에서 3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에서 주최한 2012부여군지회장배 한궁대회가 부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가운데 읍면분회별 1개팀씩 16개팀이 출전하고 개인전은 예선을 거쳐 16명을 선발해 승부를 겨루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해 만들어낸 한국에서 탄생한 스포츠로 과녁을 향해 핀을 던지면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돼 승부를 가르게 되어, 3m 이상의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양손, 양뇌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양손운동으로 남녀노소, 고령자, 장애인에게 요즘 매우 인기가 있는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우리고장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그 어느 곳에 있는 분들보다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오늘 경기를 통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및 양곡지원, 신축 및 개.보수, 리모델링사업을 지원, 40개소의 경로당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 사랑의 빨래방운영, 경로당 소요물품과 프로그램운영 지원, 어르신 운전자에게 양보운전을 알리는 실버마크를 제작 보급, 노인 일자리사업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복경로당 조성 및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생활체육 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과 취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년이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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