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 직원들이 정신보건센터 이용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제공=옥천군

 
[옥천=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충북 옥천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우울증, 불안감, 스트레스, 자살 위기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주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정신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어려운 생활 여건 등으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상당수 있어, 군 보건소가 초기 상담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옥천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직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상담하고 있다. /제공=옥천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3월 개소했으며 정신과 의사와 정신보건 전문 요원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전화 상담, 내방 민원 상담 뿐 아니라, 가정 방문 상담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주간재활프로그램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스트레스관리 훈련’ ‘사회기술훈련’ ‘정신건강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문의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043-730-2199, 2921) 후 방문하면 된다.

권오석 옥천군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이 충북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정신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