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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협의회 갖고 상생발전 협의”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8/13 [20:51]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협의회 갖고 상생발전 협의”

충청인 | 입력 : 2012/08/13 [20:51]

 
[대전=뉴스충청인] 충청권 시·도지사 협의체인 충청권행정협의회(회장 안희정)는 13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3차 협의회를 갖고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1일 세종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세종시장을 협의회 회원에 포함하는 충청권행정협의회 규약을 개정하고 ▲국회와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로 이전 추진 ▲제18대 대선공약사항 발굴 등 공조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가칭)충청권 광역행정본부 설치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먼저, 국정의 원활한 추진과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정치·행정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회 이전과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세종시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충청권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오는 12월에 실시되는 대선을 맞이해서는 충청권 4개 시·도 공통현안, 지역발전을 촉진할 광역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시된 충청권 대선공약은 ▲세종시를 명실공히 행정수도로 육성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및 도청이전 부지활용 국책사업 추진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추진 ▲보령~울진 간 고속도로 건설 ▲서울~세종(제2경부)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청권 철도 조기 착공 ▲충청 기호유교문화권 종합개발 ▲충청권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레이저 응용기술 산업기반 구축 등이다.

또한, 지역균형 발전 촉진 등 충청권 광역발전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운영 정상화, ‘(가칭)충청권광역 행정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2012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충청남도청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4개 시도지사들은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행정협의회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행정구역 범위의 제한을 넘어 500만 충청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중부권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행정협의회는 1995년 민선자치 출범과 함께 발족하여 23차례 협의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 부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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