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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조류예방에 전 행정력 집중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21 [07:19]

대전시, 대청호 조류예방에 전 행정력 집중

충청인 | 입력 : 2011/07/21 [07:19]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일찍 대청호 전역에 조류가 발생됨에 따라 조류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순부터 발생된 조류는 최근 장맛비에 영향으로 주춤한 상태이나 상류지역의 영양염류(질소,인) 유입과 일조량 증가 시 급격하게 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조류발생 단계별대응방안을 마련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청호에 발생되는 조류 종은 7월중순 이후에는 여름철 집중강우로 영양염류의 유입과 수온의 상승으로 흙내와 비린내를 유발하는 남조류 종이 11월까지 지속되다 수온이 떨어지면 소멸된다.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조류처리대책을 위해 수질시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질모니터링 및 조류 예찰활동을 실시하였고 지난 6월15일부터는 3개 정수장에 분말활성탄을(7ppm) 투입, 조류피해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대청호 추동 취수탑 전면수역에 수중 폭기시설(42기)을 가동하여 수온상승을 억제하고 영양염류 제거에 효율이 좋은 인공습지(10,000㎡) 및 인공식물섬(15,700㎡)등을 설치운영 하는 등 다각적으로 조류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추동수역의 조류농도는 주의보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 및 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시 황토살포 등 단계별로 조류발생 예방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낙현 본부장은 “앞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한층 더 고급화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완벽한 정수처리로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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